여행과 삶 > 가까워서 좋다! 부담 없어 좋다! 지하철 타고 떠나는 수도권 꽃구경

가까워서 좋다! 부담 없어 좋다!

지하철 타고 떠나는 수도권 꽃구경

매년 이맘때면 봄맞이 꽃구경이 한창이다. 진해 벚꽃이나 구례 산수유, 광양 매화 등이 대표적인 볼거리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탓에 전국에서 몰린 상춘객들로 꽃구경은커녕 사람구경만 하고 오기 일쑤다. 이럴 땐 차라리 동네에서 즐기는 꽃구경이 낫다. 부담 없는 거리만큼 마음의 여유는 배가된다. 봄꽃의 운치로 가득한 꽃구경하기 좋은 수도권 명소를 소개한다.

원미산 진달래&철쭉

경기도 부천의 원미산은 봄이면 분홍빛 진달래와 철쭉으로 장관을 이룬다. 수도권에서 진달래 군락지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 탓에 원미산 일대는 인근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볼거리다. 해발 167m 높이에 위치해 산길 트레킹과 만개한 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고강선사유적공원의 철쭉축제와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축제가 열려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편이 좋고 남녀노소 쉽게 오를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 손색없다.

춘덕산 복숭아꽃

벚꽃으로 눈 호강을 하는 사이에 복숭아나무가 꽃잎을 틔웠다. 오는 4월 27일 역곡동 복숭아밭 일원에서는 제9회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가 열린다. 2만 9031㎡규모의 땅에 뿌리를 내린 479그루 복숭아나무가 연분홍 봄잔치를 연다. 역곡역 북부광장이나 7호선 까치울역 2번 출구에서 산울림청소년수련관 방향으로 나와 수주로변 1.2㎞정도를 산책하면 축제 장소에 도착한다.주민노래자랑과 연예인의 축하공연 등이 준비되고 그림그리기 대회와 풍선아트, 포토존 등이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구리 유채꽃

물결치는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은 해마다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봄나들이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매년 5월이면 40만㎡ 규모의 꽃 단지에는 샛노란 유채꽃 물결이 펼쳐진다. 하지만 올해는 봄철 이상 고온의 영향으로 유채꽃 개화시기가 예년에 비해 빠른 4월 중순이나 하순경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구리한강시민공원은 지하철 중앙선 구리역에서 마을버스(6, 2, 6-2, 6-3번)를 타고 가면 된다.

제공 : 웹브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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